“성과급으로 집 한채?” SK하이닉스 ‘킹산직’ 공채 떴다

김소라 기자
수정 2026-04-14 14:38
입력 2026-04-14 11:13
고졸·전문대졸 및 졸업예정자 지원 가능
영업이익 250조 전망…1인 평균 성과급 7억 육박
SK하이닉스가 전임직(생산직) 직원 채용에 나선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타고 1인당 수억원대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SK하이닉스 전임직은 ‘킹산직’으로 불리며 세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채용 홈페이지에 ‘4월 탤런트 하이웨이 메인트 및 오퍼레이터’ 모집 공고를 냈다. 마감일은 이달 22일까지다.
전임직 가운데 ‘메인트’ 직무는 반도체 제조 관련 장비 유지 보수 및 라인 운영 등의 업무를 맡는다, ‘오퍼레이터’는 품질 관련 시험 및 불량 요인 검사 등을 수행한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또는 전문대학 졸업자 및 8월 졸업 예정자로, 학사 이상 학위 소유자는 지원이 불가능하다.
서류 전형 통과 후 필기 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사측은 합격자들의 근무지로 경기 이천시와 용인시, 충북 청주시를 명시했다. 기존 이천캠퍼스를 비롯해 D램 생산기지로 조성 중인 청주 M15X 공장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도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노사 합의를 통해 영업이익의 10%를 이듬해 초 지급하는 ‘초과이익분배금(PS)’의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25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같은 전망이 현실화할 경우 전체 임직원 수(3만 5000여명)를 토대로 단순 계산하면 직원 1인당 평균 약 7억원(세전)의 성과급을 받는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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