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통주’ 세계 프리미엄 주류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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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수정 2025-12-19 10:22
입력 2025-12-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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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지난 12일부터 8일간 홍콩에서 도내 11개 업체가 생산한 17종의 전통주를 알리는 시음 행사를 진행했다. 전북도 제공
전북도는 지난 12일부터 8일간 홍콩에서 도내 11개 업체가 생산한 17종의 전통주를 알리는 시음 행사를 진행했다. 전북도 제공


전북도가 지역 전통주의 세계 프리미엄 주류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전북도는 지난 12일부터 8일간 홍콩에서 도내 11개 업체가 생산한 17종의 전통주 시음 행사를 통한 홍보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홍콩 전통주 수입·판매 전문 업체인 ‘KAVE’와 함께 진행했다.

홍콩의 한식 퓨전 타파스 레스토랑 ‘오름(OREUM)’과 연계한 시음회에서는 전북 전통주와 ‘오름’의 독창적인 한식 퓨전 요리를 페어링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이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현지 미식가들과 주류 전문가들은 전북 전통주의 깊은 풍미와 균형 잡힌 맛에 주목하며, 동남아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KAVE 전통주 갤러리에서 진행된 전시·시음 행사와 함께, 샹그릴라호텔 홍콩 국경절 기념 특별 부스에서는 전북 전통주의 정통성과 현대성을 함께 소개했다.

‘한영석의발효연구소’, ‘지란지교’, ‘비틀도가’, ‘흑화양조’, ‘애플린영농조합법인’ 등 11개 업체는 탁주, 증류주, 과실주 등 다채로운 제품군을 선보이며 각 주류의 스토리와 제조 방식에 대한 상세 설명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이해도와 신뢰도를 높였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 전통주는 수백 년에 걸쳐 내려온 발효 기술과 지역의 기후·토양이 빚어낸 고품격 주류이며, 단순한 알코올 음료가 아닌 전북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자산”이라며 “전북 전통주가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아시아 프리미엄 주류 시장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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