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말 있어” 은행 지점장에게 흉기 휘두른 80대 女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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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석 기자
민경석 기자
수정 2024-08-13 14:36
입력 2024-08-1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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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로고. 서울신문DB
경찰청 로고. 서울신문DB
은행을 찾은 80대 여성이 지점장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13일 특수상해 혐의로 A(여·80대)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15분쯤 대구 남구 이천동에 있는 한 은행을 찾아가 지점장 B(50대)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얼굴을 다쳤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점장과 할 이야기가 있다”며 B씨를 불러낸 뒤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망상 장애 등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구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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