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속 범벅’ 장난감·학용품 수거 명령

이정수 기자
수정 2023-12-14 16:06
입력 2023-12-12 18:30
표준원, 납·카드뮴 초과 검출 확인
‘…군인 핫팩’ 최고 76도 화상 위험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65개 품목, 총 1018개 제품을 조사해 45개 제품에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어린이 제품에는 ㈜무한이 중국에서 수입해 판매하는 장난감 손목시계 ‘포체 플레이어’의 시계 침 조절 핀에서 기준치(100㎎/㎏)의 271.8배에 이르는 납이 검출됐다. 국표원은 “피부염·각막염·중추신경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다”며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환불 등의 조치를 받으라”고 했다.
이정수 기자
2023-12-1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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