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4.1 연합뉴스
대구 남부경찰서는 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윤 대통령이 방문한 서문시장에 폭탄 테러를 암시한 글을 올린 A씨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대통령이 시구한 뒤 서문시장을 방문한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캡처해 첨부한 뒤 “나 오늘 폭탄들고 서문시장에 간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가 작성한 글은 삭제된 상태다.
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방문한 대구 서문시장에서는 별다른 보안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온라인에 해당 글을 올린 게시자를 찾은 후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에 대한 테러 예고 게시글을 올릴 경우 협박 등의 혐의로 처벌받을 수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서문시장에서 개최된 ‘서문시장 100주년 맞이 기념식’에 참석했다.
윤예림 인턴기자·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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