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파 재부상… “인플레 잡는데 2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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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기자
이경주 기자
수정 2023-02-09 06:34
입력 2023-02-09 01:06

파월 “주택·서비스 인상 지속”
고용 폭발에 긴축 계속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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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7일(현지시간) 워싱턴DC 경제클럽 강연을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7일(현지시간) 워싱턴DC 경제클럽 강연을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지난 1일(현지시간)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 포인트 인상)을 밟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내 ‘매파’(통화 긴축 선호)의 목소리에 다시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7일 워싱턴DC 경제클럽 주최로 열린 대담에서 “(지난 1월 고용시장이) 이렇게 강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않았다”며 “(긴축 정책이) 왜 상당한 기간이 필요한 절차인지 보여 준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물가 인하가 시작됐다”는 것 자체에는 의미를 뒀지만 상품 가격에서 가격 내림세가 나타났음에도 주택 및 서비스 시장은 오름세가 지속 중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물가가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인) 2%까지 근접해 내려가는 것은 올해가 아니라 내년일 것”이라며 당분간 긴축이 계속될 것을 시사했다.



연준 내 매파로 분류되는 닐 카슈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CNBC방송에 “지금까지 노동시장에서 통화 긴축이 남긴 흔적을 많이 찾아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올해 상반기 예상 기준금리를 5.4%(현재 4.5~4.75%)로 제시한 바 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2023-02-0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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