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임명 수순, 檢 인사 빨라질 듯

곽진웅 기자
수정 2022-05-16 17:17
입력 2022-05-1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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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이르면 17일 한동훈 후보자 임명검찰 고위급 인사도 빠르게 진행될 듯
후보자추천위원회와 인사청문회 등 절차로 한 달 이상 걸리는 검찰총장 임명을 제외하고 대검찰청 차장검사와 서울중앙지검장부터 낙점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첫 검찰 고위직 인사에서 ‘윤 사단’ 입성은 예정된 수순이라는 것이 검찰 안팎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검찰 출신이 대통령실 요직 등을 줄줄이 차지하고 문재인 정부의 ‘탈검찰화’ 기조에서 탈피해 이노공 법무부 차관까지 임명한 것을 보면 윤 대통령과 손발을 맞춰온 측근이 검찰에서도 주축으로 활용될 것이란 분석이다.
수도권 지역의 한 검찰 간부는 “26년간 검사로 지낸 윤 대통령은 굉장히 신중해서 능력만 있다고 인재를 채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한 후보자를 장관 자리로 발탁한 것도 믿고 한 몸처럼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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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장에는 신자용(50·28기) 서울고검 송무부장, 신응석(50·28기) 서울고검 검사, 신봉수(52·29기) 서울고검 검사, 송경호(52·29기) 수원고검 검사 등이 하마평에 오른다.
통상 검찰 정기인사는 7월쯤에 이뤄진다. 그러나 정부 출범 이후 검찰 내부의 대대적 물갈이 및 새판짜기 등 국면과 연계되면서 인사가 빨라질 가능성도 엿보인다. 일각에서는 검찰 고위급은 총장을 제외하면 5월말쯤 인사가 끝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지검의 한 부장검사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등 시기가 시기인 만큼 빠른 인사로 조직을 재정비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전 정권과 관련해 수사했다는 이유만으로 좌천된 인사들의 불만이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곽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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