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김여정 담화 사흘만

신진호 기자
수정 2021-09-28 07:58
입력 2021-09-28 07:58
남북대화 재개 도모 속 정부 반응 주목
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합참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혔으나, 발사체의 종류와 발사 시각 및 장소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의 이날 발사체와 관련해 발사 원점, 고도 등 구체적인 제원에 대해 집중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무력시위는 올해 들어 이번이 여섯번째다. 최근 열차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13일 만이다.
특히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남북 간 상호존중이 유지되면 정상회담과 종전선언 등 남북 현안 논의를 할 수 있다는 취지의 담화를 내놓은 지 사흘 만이다.
이에 따라 북측과 대화 재개를 통해 관계 개선을 도모하는 정부의 반응이 주목된다.
통상 군 당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탐지하면 신속히 언론에 알려 왔다.
이에 따라 이번 미상의 발사체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에 해당하는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앞서 북한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직후인 지난 1월 22일과 3월 21일 순항미사일을 발사했고, 같은 달 25일에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최근에는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해 성공했다고 발표(13일 보도)하기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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