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2차 추경안 33조원 편성”...‘소득 하위 80%’ 재난지원 합의
임효진 기자
수정 2021-06-29 09:24
입력 2021-06-29 09:24
29일 당정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차 추경안 당정협의 결과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추경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지원, 방역백신, 고용·민생안전, 지역경제활성화 4가지 큰 틀로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상되는 세수 증가분을 활용해 재원을 조달하고 일부는 국채상환 2조원 수준으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세출증액 기준 역대 최대규모의 추경”이라고 말했다.
세부적으로는 코로나 피해지원금 ‘3종 패키지’에 15조∼16조원, 백신·방역 보강에 4조∼5조원, 고용·민생안정 지원에도 2조∼3조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품권 등 지방재정 보강(12~13조) 등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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