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유리 제조업체서 17명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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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수정 2021-03-05 17:16
입력 2021-03-05 09:42

확진자 전원 기숙사생활, 화장실과 식당 공동사용 중 감염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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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가 5일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음성군 제공.
조병옥 음성군수가 5일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음성군 제공.
충북 음성군 대소면의 한 유리 제조업체에서 직원 17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5일 군에 따르면 전날 이 업체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양성판정을 받은데 이어 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 126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한 결과 1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감염자 17명은 내국인 1명, 외국인 16명이다. 전체 근로자 가운데 80명이 기숙사생활을 하는데, 확진자는 모두 기숙사 이용자들이다.

군 관계자는 “기숙사를 쓰는 직원들이 화장실과 식당을 공동으로 사용하면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 같다”며 “생산라인은 유리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진 때문에 모두 마스크를 쓰고 일한다”고 말했다.

음성군보건소는 감염경로 및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 중이며, 추후 병상배정을 받아 확진자들을 치료기관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현재 음성군 누적확진자는 279명, 사망자는 5명이다.

음성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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