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글로벌 인재 영입… 마곡 사이언스파크 AI의 전초기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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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수정 2020-10-27 01:16
입력 2020-10-2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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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신입사원들이 혁신 제품 아이디어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LG 제공
LG 신입사원들이 혁신 제품 아이디어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LG 제공
LG는 구광모 회장 취임 이후 고객가치 창출의 핵심 수단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이 지속적으로 강조되면서 인공지능(AI) 등 미래 분야의 인재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캐나다 이동통신사 1위인 벨 출신의 AI 전문가 케빈 페레이라 박사를 영입해 LG전자 토론토 AI 연구소장으로, 지난해 12월엔 조지프 림 미국 남가주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를 임원급으로 영입했다. 또 LG전자는 서울과 캐나다 토론토, 인도 벵갈루루, 러시아 모스크바, 미국 실리콘밸리에 AI 거점 조직을 두고 AI R&D와 인재 육성의 전초기지로 키우고 있다.

계열사 정보통신(IT)시스템을 올해 50% 이상, 2023년까지 90% 이상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주요 소프트웨어 표준화 등을 추진하기 위해 계열사별로 DX 전담 조직을 구축하고 인재 영입 및 양성에도 나서고 있다.

구 회장은 지난해 2월 LG의 미래를 만들어 갈 인재들을 찾는 행사인 ‘LG 테크 콘퍼런스’를 위해 LG의 연구개발(R&D) 심장부인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찾아 “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한 LG의 R&D 공간에서 최고 인재들이 미래 기술을 선도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LG사이언스파크는 구 회장이 취임 이후 수차례 방문해 주요 제품 및 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연구 인력을 격려하고 있는 미래 준비의 산실이다. 올해 5월 말에도 출범 2년을 맞은 LG사이언스파크를 찾아 코로나 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본연의 역할을 하며 DXAI 분야 역량 강화 등 그룹 차원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활동도 격려했다.

실력 있는 젊은 인재를 육성해 새로운 시도와 변화에 도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 가겠다는 구 회장의 ‘인재경영’ 철학에 따라 LG는 지난해 잠재력 있는 선임 및 책임급 인재 100여명을 미래사업가 후보로 선발해 육성하고 있다. 정기인사에서도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세대교체, 외부인재 영입 등을 통해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20-10-2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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