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김정은 ‘사랑하는 남녘 동포’ 발언에 “환영, 평화군축하자”(종합)

강주리 기자
수정 2020-10-11 14:16
입력 2020-10-11 14:16
김종철 신임 정의당 대표 취임사
김 “文정부도 평화군축 노력해달라”김 “서울시장·대선서 승리 만들겠다”
“평화 군축, 남북 청년에
새로운 미래 만들어줘”김 대표는 이날 신임 대표 및 6기 대표단 취임사에서 이렇게 말하며 “김정은 위원장께 한 가지 부탁을 드리고자 한다. 바로 평화군축에 관한 이야기”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러한 대치 현실은 남북의 청년 모두에게 고통스러운 현실”이라면서 “우리가 함께 평화군축을 향해 나아간다면 남북의 청년 모두에게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김정은 위원장이 이러한 염원에 화답해 주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번 열병식에서 이례적으로 남측에 유화적인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김 위원장은 “사랑하는 남녘의 동포들에게도 따뜻한 이 마음을 정히 보내며 하루빨리 이 보건위기가 극복되고 북과 남이 다시 두손을 마주 잡는 날이 찾아오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그게 정의당이 이기는 길”
한편 김 대표는 이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선의의 경쟁을 시작하자”면서 “민주당과 정의당이 우리 국민을 위한 선의의 경쟁을 할 때 우리 국민들은 더 행복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를 향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처리를 요구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내년 4월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2022년 대통령 선거는 신임 대표 김종철이 책임을 지고 여러분의 열의를 모아 승리로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심상정 전 대표는 이임사에서 “김 대표는 진보정치의 역사가 키워온 인물이자 준비된 당대표”라면서 “정의당 시즌 2를 과감하게 열어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 전 대표는 “진보정치의 자긍심은 더 깊이 새겨주시고 나머지 모든 것들은 혁신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노회찬과 심상정을 넘어주시길 바란다. 그것이 이기는 정의당으로 가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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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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