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감영 복원지에 기념비

임송학 기자
수정 2020-01-21 15:45
입력 2020-01-21 15:45
전북도는 전북 전주시 중앙동 전라감영지에 임진왜란 당시 전라도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순신 장군의 어록을 새긴 기념비를 세울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기념비에는 ‘若無湖南是無國家’(약무호남시무국가)라고 새길 계획이다.
이 문구는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때인 1593년 사헌부에 보낸 편지에 담긴 것으로, ‘만약 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는 의미이다.
3m 높이의 기념비는 전라감영 정문인 내삼문 좌측 입구 쪽에 들어선다.
전북도는 “기념비를 세우기로 한 것은 국난을 극복하려는 장군 결의를 되새기고 전북이 호남의 중심이었음을 알려 도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라감영 복원사업은 2017년 11월부터 선화당, 내아, 관풍각 등 전라감영 핵심건물 7동을 올해 5월까지 재건립하는 사업이다. 전라감영은 전북, 전남, 제주를 관할했던 조선 시대 전라도의 최고 통치행정기구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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