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美 가스복합발전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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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9-05-08 17:40
입력 2019-05-08 17:40

미시간주에 1085㎿ 복합발전소 건설… 국내 전력공기업으로는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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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의 미국 나일스(Niles) 복합발전소 조감도.
한국남부발전의 미국 나일스(Niles) 복합발전소 조감도.
한국남부발전이 미국 북동부 지역에 1085㎿급 가스복합발전소 건설을 추진한다.

남부발전은 지난 7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미국 나일즈(Niles) 복합발전 사업 건설과 운영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위한 금융계약 서명식’을 했다고 8일 밝혔다.

나일즈 복합발전사업은 미국 북동부 오대호 인근 미시간주 카스(Cass) 카운티에 1085㎿급 가스복합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이다. 총공사비 약 10억 5000만 달러를 투입해 2022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35년간 발전소를 운영하며 연평균 약 5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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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신정식 사장(오른쪽)이 美 나일즈 복합화력 건설 관련 금융계약 서명 뒤 대림에너지 변준석(왼쪽) 상무, 인덱 제랄드 R.포사이드 회장과 명품발전소 건설을 다짐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신정식 사장(오른쪽)이 美 나일즈 복합화력 건설 관련 금융계약 서명 뒤 대림에너지 변준석(왼쪽) 상무, 인덱 제랄드 R.포사이드 회장과 명품발전소 건설을 다짐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이번 사업에 최대주주로 참여해 50%를, 대림에너지는 30%를, 현지 개발사인 인덱 에너지(Indeck Energy)는 20%를 출자해 약 4억 7000만 달러를 투자한다. 나머지는 PF(Project Financing) 자금이 투입된다. PF에는 세계적 투자은행인 비엔피 파리바(BNP Paribas), 크레딧 아그리콜(Credit Agricole), 노무라 증권이 참여했으며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가 공동주간사 역할을 한다.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이날 서명식에서 “한국의 경제발전 초기 미국의 자금을 이용해 국내 발전소를 지었으나 오늘은 한국의 자본으로 미국에 처음으로 대규모 복합발전소 건설을 위한 자금이 조달되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향후 철저한 사업관리를 통해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친환경 명품 발전소를 미국에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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