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 종이컵 사용하는 증평군 숙박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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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수정 2019-05-03 15:21
입력 2019-05-03 15:21

군보건소 관내 13곳 지원, 생명사랑 문구 적힌 사각티슈도

충북 증평군이 숙박업소와 손을 잡고 자살예방사업을 벌인다.

3일 군에 따르면 군보건소와 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생명사랑실천 우수 숙박업소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모텔 등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지역 내 30개 숙박업소 중 13곳이 지원대상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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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 문구가 적힌 종이컵
자살예방 문구가 적힌 종이컵
군은 업소들에게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란 문구와 자살예방상담 전화번호가 적힌 종이컵과 사각티슈 등을 지원키로 했다. 업주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해 자살고위험군 발견 시 바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할 수 있는 네트워크체계도 구축한다. 업소 입구에 생명사랑실천 우수 숙박업소 인증스티커와 현판도 달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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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 문구가 적힌 사각티슈
자살예방 문구가 적힌 사각티슈
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나들이철에 상대적으로 박탈감과 우울감이 많이 생겨 봄철 자살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며 “봄철에 종이컵과 사각티슈 등을 집중 지원한 뒤 한달 사용량 등을 파악해 추가 지원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증평지역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2017년 42.8명, 2018년 17.8명이다.

증평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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