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교수 박주현교수 세계 상위 1%연구자 선정
한찬규 기자
수정 2018-11-29 16:31
입력 2018-11-29 16:31
세계적인 정보 분석 서비스 기업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지난 27일 ‘2018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즉,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많은 연구자’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연구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연구자는 전 세계적으로 6000여 명이다. 이 가운데 수학 분야에서 영남대 박주현 교수가 4년 연속 선정됐다. 수학 분야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90명의 연구자가 포함됐다.
클래리베이트는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학술 정보 데이터베이스로 알려진 ‘웹 오브 사이언스’를 분석해 각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상위 1% 논문을 기준으로 연구자를 선정했다. 지난 10년 동안 전 세계 동료 연구자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인정 받아온 연구자로 볼 수 있다. 논문의 질적 수준이 그만큼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2018년 HCR은 과학 및 사회과학 등 총 21개 분야에서 4000명 이상의 연구자가 선정됐다. 올해 처음 발표한 ‘크로스 필드’(21개 단일 분야에서 상위 1% 피인용 논문의 수가 학문분야별 선정기준 수에 미치지 못하는 연구자 중 여러 분야에서 동시에 연구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연구자) 영역에서 약 2000명의 연구자가 포함돼 전 세계적으로 총 6000여 명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한국인은 크로스 필드 22명을 포함해 50명이 명단에 올랐다.
박 교수는 최근 5년간 주저자로 SCI 학술지에 1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왕성한 연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중 60%의 논문이 JCR 상위 10% 학술지에 게재될 정도로 연구의 질적 수준이 높다. 현재까지 총 인용횟수도 1만3500회에 이른다. 박 교수의 논문은 타 학술 데이터베이스인 구글 스콜라에서도 총 인용횟수가 1만9300회에 달한다.
박 교수는 퍼지이론을 이용한 비선형 제어 시스템 해석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로 손꼽힌다. 지난 10월에는 IEEE(국제전기전자공학회)가 발간하는 세계적 학술지 ‘IEEE 트랜잭션스 온 퍼지시스템’의 부편집장에 선임되기도 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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