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설주의보 해제…첫눈 8.8㎝로 1981년 이래 최대 적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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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눈 내리는 광화문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첫눈이 내리고 있다. 20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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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24일 오전 강원 춘천시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에서 어린이들이 눈사람을 만들고 있다. 20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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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24일 오전 강원 춘천시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에서 어린이들이 눈사람을 만들고 있다. 20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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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24일 오전 강원 춘천시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에서 어린이들이 눈사람을 만들고 있다. 20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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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4일 강원 춘천시 칠전동 아파트 단지에 눈이 펑펑 내리고 있다. 20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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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눈 쌓인 풍경경기 고양시에 첫눈이 내린 24일 오전 추차된 차량 위에 눈이 쌓여 있다. 20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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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속 행인경기 고양시에 첫눈이 내린 24일 오전 한 시민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20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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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눈 내린 아침 풍경24일 오전 경기 고양시에 첫눈이 내리자 한 가족이 공원에 나와 기념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다. 20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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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내린 아침 도로경기 고양시에 첫눈이 내린 24일 오전 차량이 속도를 줄여 통행하고 있다. 20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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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눈 쌓이는 광화문광장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에 첫눈이 내리고 있다. 20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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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눈 맞는 소녀상첫눈이 내리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에 눈이 쌓이고 있다. 20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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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얗게 변한 광화문광장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첫눈이 내리고 있다. 20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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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에서 첫눈이 와요’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에 첫눈이 내리고 있다. 20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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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얗게 변한 세상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첫눈이 내리고 있다. 20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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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눈 내리는 아침첫눈이 내리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에서 직원들이 눈을 치우고 있다. 20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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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들어 서울에 내린 첫눈이 8.8㎝ 쌓이며 관련 기록을 시작한 1981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24일 오전 7시 발령했던 서울의 대설주의보를 오전 9시 40분 해제했다.

같은 시간 인천 강화, 경기도 구리·파주·의정부·양주·고양·연천·동두천·김포의 대설주의보도 해제됐다.

이날 서울의 적설량은 오전 10시까지 최종 8.8㎝를 기록했다. 이는 서울 종로구 송월동에 있는 기상관측소 기록으로, 서울 내에서도 지역에 따라 쌓인 양은 크게 차이가 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첫눈 관련 구체적인 기록이 있는 1981년부터 지금까지 가장 많은 적설량은 1990년 4.5㎝였다.

첫눈이 내렸지만 대체로 비와 눈이 같이 내려 지면에 쌓이지 않고 녹았기 때문에 1981년 이후에도 적설량 기록이 없는 해가 많다.

오전 9시까지 수원은 1.9㎝, 북춘천은 1.3㎝, 인천은 1.2㎝를 기록했다.

강원도 등 중부지방 동쪽 지역에는 이날 낮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오전 10시 20분 경북 문경·영주·예천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표됐다.

같은 시간 강원 화천·철원, 경기·성남·가평·양평·광주·이천·용인·하남·남양주·포천은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적설량이 5㎝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신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