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들 동굴에 데려간 코치 “부모들에 사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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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8-07-07 16:16
입력 2018-07-0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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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왕립해군부대가 5일(현지시간) 공개한 동굴 조난 소년들의 모습. 2018.7.4  AP 연합뉴스
태국 왕립해군부대가 5일(현지시간) 공개한 동굴 조난 소년들의 모습. 2018.7.4
AP 연합뉴스
지난달 23일 태국 치앙라이주 매사이 지구의 동굴에 소년 12명을 데리고 갔던 유소년 축구팀 코치 엑까뽄 찬따웡(25)이 부모들에게 편지를 보냈다.

그는 6일 저녁 구조대원 편으로 보낸 편지에 “아이들이 아직 괜찮다는 소식을 전한다”며 “최선을 다해 돌볼 것을 약속한다”고 썼다. 또 “(아이들의) 부모들에게 사죄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폭우로 동굴에 고립되면서 ‘왜 아이들을 동굴에 데려갔느냐’라는 질타를 받았다.

하지만 그는 아이들이 체력을 아낄 수 있도록 움직임을 최소화하거나 복통을 일으키지 않게 천장에 고인 물을 마시라고 조언하는 등 적절한 대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들은 지난 2일 영국 구조대에 의해 생존이 확인된 이후 당국이 제공한 음식과 물, 담요 등으로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또 본격적인 구조에 대비해 수영과 잠수법을 배우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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