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된 신연희 강남구청장, 휴대폰 요금 19억원 지원

이기철 기자
수정 2018-04-24 09:25
입력 2018-04-24 09:25
연합뉴스
강남구는 5급 이상 직원에게는 월 5만원, 6급 이하 직원에게는 월 2만원을 휴대폰 요금 지원 명목으로 지급했다. 구의원에게는 소액결제 등을 제외하고 월 10만원 이내의 휴대폰 요금을 줬다. 지난 6년여간 구청 직원에게 18억여원, 구의원에게 1억 4000만원이 들어갔다. 강남구는 이와 별도로 부서 별로 업무 특성에 따라 공용 휴대전화와 이용 요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공무원의 급여성 경비 지원은 법령과 조례에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휴대폰 요금 지원은 포함돼 있지 않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에서도 직원들에게 업무 특성과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휴대폰 요금을 지원하는 곳은 강남구청 뿐이었다. 강남구청은 지난해 5월 서울시가 감사에서 이같은 사실을 지적하고 나서야 6월부터 휴대폰 요금 일괄 지원을 중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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