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10명 싸운 프랑스에 2-3 패배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2분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있다. 이날 잉글랜드는 한 명이 퇴장 당한 프랑스에 2-3으로 패했다. 2017-06-14 사진=AFP 연합뉴스
특히 프랑스는 선수 한 명이 퇴장을 당해 10명으로 싸우면서도 잉글랜드를 꺾었다.
프랑스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경기에서 전반 9분 상대 팀 해리 케인(토트넘)에게 첫 골을 허용했다.
케인은 라이언 버트런드(사우샘프턴)의 왼쪽 땅볼 크로스를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손쉽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프랑스는 전반 22분 사뮈엘 윔티티(FC바르셀로나)가 동점 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윔티티는 올리비에 지루(아스널)의 헤딩슛을 상대 골키퍼가 펀칭으로 막아내자, 흘러나온 공을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프랑스는 전반 43분 지브릴 시디베(AS모나코)가 추가골을 넣어 역전에 성공했다.
중앙을 돌파한 우스만 뎀벨레(도르트문트)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막히자 뒤따르던 시디베가 가볍게 차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