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조’ 건 김진태 “법치주의 조종 울린 날, 벼랑 끝에 내몰린 이 나라는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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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연 기자
수정 2017-03-31 11:17
입력 2017-03-3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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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법치주의의 조종이 울린 날”이라며 근조 표시를 내걸었다. 사진=김진태 의원 페이스북
31일 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법치주의의 조종이 울린 날”이라며 근조 표시를 내걸었다. 사진=김진태 의원 페이스북
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구속됐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헌법재판소에서 파면된 데 이어 세 번째 ‘구속 전직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그동안 박 전 대통령을 지지해 온 친박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근조’라는 표시와 함께 “법치주의의 조종(弔鐘)이 울린 날”이라고 적었다.



김 의원은 “벼랑 끝에 내몰린 이 나라는 어디로 갈 것인가”라며 “하늘이 무너져도 이제부턴 살아있는 사람들의 몫”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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