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최순실 독방에 전기 끊고 뱀·쥐 넣어라”
이혜리 기자
수정 2016-12-26 18:21
입력 2016-12-26 18:21
26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진행된 비선실세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6차 청문회에서 안 의원은 “해학적인 국민 한 분이 메시지를 보내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이 공개한 메시지에는 ‘전기 끊고, 밥 주지 말고, 난방 넣지 마세요. 뱀, 악어, 호랑이, 쥐를 넣어주세요’라고 적혀 있었다.
이에 안 의원은 “이게 국민의 현재 심정이고 분노다”라며 “최순실을 왜 독방에 조치하느냐. 이것도 특혜적 조치 아니냐”고 비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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