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아르헨티나 3-0 완승…네이마르 1골 1도움, 메시는 침묵
장은석 기자
수정 2016-11-11 10:59
입력 2016-11-11 10:59
브라질의 세계적인 공격수 네이마르가 1골 1도움으로 같은 프로축구 소속팀에서 뛰는 리오넬 메시(이상 FC 바르셀로나)를 눌렀다. 메시는 이날 하나의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브라질은 11일 오전(한국시간)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 11차전 홈 경기에서 네이마르의 활약에 힘입어 아르헨티나를 3-0으로 이겼다.
브라질은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남미예선 1위(승점 24·7승3무1패)를 달렸다.
아르헨티나는 라이벌 브라질에 패하면서 6위(승점 16·4승4무3패)에 그쳐 본선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이날 경기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남미지역 전통 라이벌전이라는 점 외에도 FC바르셀로나에서 함께 뛰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네이마르와 메시의 맞대결로 전 세계의 관심을 끌었다.
네이마르는 선제골 도움에 이어 추가 골까지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메시는 침묵하며 쓰라린 패배를 맛봤다.
이어 한 번씩의 슈팅을 주고받은 뒤 전반 25분 브라질이 첫 골을 터뜨렸다.
네이마르가 상대 진영 왼쪽 측면에서 필리피 쿠티뉴에 공을 넘겼다.
쿠티뉴는 이를 잡아 재빠르게 페널티박스로 치고 들어가면서 오른발 강력한 슈팅으로 아르헨티나의 골망을 갈랐다.
네이마르는 전반 37분 상대 페널티박스 오른쪽을 파고들면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를 맞추며 아르헨티나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추가 골을 얻어냈다.
가브리엘 헤수스에게서 공을 넘겨받은 네이마르는 빠른 발을 이용해 페널티박스까지 몰고 들어가며 골키퍼와 1대 1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는 침착하게 오른발 인사이드 킥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브라질은 후반 13분 파울리뉴가 아르헨티나의 엉성한 수비를 틈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메시가 침묵한 아르헨티나는 이날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브라질 수비에 꽁꽁 묶인 메시는 전반 36분 페널티 아크 옆에서 날린 프리킥이 수비벽에 막혔다.
후반 4분 프리킥도 위협적이지 못했다.후반 25분 페널티박스 바로 바깥에서 찬 프리킥도 골키퍼에 안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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