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더한 ‘강원도의 맛’ 평창과 함께 뛴다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심현희 기자
수정 2015-11-11 01:28
입력 2015-11-10 23:04

강원도 출신 에드워드 권, 평창동계올림픽 특선메뉴 10선 발표… “감자 등 활용 강원도의 개성 재밌게 표현”

“고향을 위해서 요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기뻤습니다.”

이미지 확대
유명 셰프 에드워드 권이 10일 서울 마포구 앤스페이스에서 발표한 2018평창동계올림픽 특선 메뉴 10선. ①메밀파스타 ②한우불고기 ③송어만두 ④비빔밥샐러드 ⑤천혜향디저트 ⑥더덕롤가스 ⑦송어덮밥 ⑧황태칼국수 ⑨사과파이 11110굴리미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유명 셰프 에드워드 권이 10일 서울 마포구 앤스페이스에서 발표한 2018평창동계올림픽 특선 메뉴 10선. ①메밀파스타 ②한우불고기 ③송어만두 ④비빔밥샐러드 ⑤천혜향디저트 ⑥더덕롤가스 ⑦송어덮밥 ⑧황태칼국수 ⑨사과파이 11110굴리미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이미지 확대
에드워드 권
에드워드 권
강원도 영월 출신의 세계적인 요리사 에드워드 권(44·이케이푸드 대표)이 10일 서울 마포구 앤스페이스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특선 메뉴 발표회에서 “평창올림픽 특선 메뉴 개발이 한국에 들어온 이후 가장 잘한 일이 아니었다 싶다. 강원도 출신으로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림픽 특선 메뉴 10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평창군과 함께 동계올림픽에 맞춰 기획한 ‘지역특산물 음식 개발 프로젝트’로 영월 태생이자 버즈 알 아랍, 리츠칼튼 등 특급호텔 수석 조리장 출신인 에드워드 권이 메뉴 개발을 맡았다.

그는 “이번 특선 메뉴 주 재료인 감자, 더덕, 황태, 송어 등은 내가 어렸을 때부터 일상적으로 먹어온 음식”이라며 “메뉴 개발이 쉬울 줄 알았는데 오히려 아이디어를 내는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또 “황태는 어떻게 조리해야 하고, 더덕은 어떤 식으로 먹어야 하는지 등의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지난 두 달간 매일 회의 끝에 강원도의 개성을 살리면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메뉴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에드워드 권은 “음식에는 맛도 중요하지만 ‘재미’라는 요소가 있어야 감동을 줄 수 있다”면서 “이번 올림픽 메뉴에도 강원도 개성을 어떻게 재밌게 살릴 수 있을까에 가장 중점을 뒀고, 실제로 강원도의 상징인 감자를 주 재료로 만든 디저트에 이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에드워드 권이 개발한 특선 메뉴 10선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내 평창 지역 음식점에서 현지 방문객 및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15-11-11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