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에 故 전수영 단원고 교사 추모 라운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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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진 기자
수정 2015-05-24 19:38
입력 2015-05-24 18:08

올가을 사범대 건물 4층에 조성… 국교과 동문들 4000만원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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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전수영 단원고 교사
故 전수영 단원고 교사
지난해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전수영(당시 25세) 단원고 교사의 대학 동문들이 고인을 기리기 위해 추모사업과 장학사업에 나선다.

고려대 사범대 국어교육과 동문 300여명으로 구성된 ‘전수영 선생님을 추모하는 모임’은 “살신성인의 자세로 제자들을 구하려다 숨진 전 교사를 추모하기 위해 ‘전수영 라운지’를 만들기로 학교 측과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전 교사는 지난해 4월 16일 세월호 침몰 당시 자신은 탈출할 수 있었는데도 학생들을 구하기 위해 배 안으로 들어갔다가 나오지 못하고 한 달여 만에 주검으로 발견됐다. 추모모임은 그동안 모금한 4000만원을 재원으로 올가을 사범대 건물 4층에 전수영 라운지를 조성하고 남는 기금은 ‘전수영 장학금’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2015-05-2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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