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국민연금 50% 부칙 명기 안돼” 새정치 “다른 법안 보이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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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5-06 21:05
입력 2015-05-0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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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50% 부칙 명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국민연금 50% 부칙 명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국민연금 50% 부칙 명기

김무성 “국민연금 50% 부칙 명기 안돼” 새정치 “다른 법안 보이콧”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6일 국민연금 사회적 기구 구성을 위한 국회 규칙에 별첨하는 서류에 ‘소득대체율 50%’를 명기하자는 야당의 요구를 정면으로 거부했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 원내대표, 특위 위원장, 양당 간사 등 7명이 모든 것을 다 감안해 합의한 지난 2일의 합의문 이외에는 또 추가로 요구하는 것은 절대 받을 수 없다는 것이 초지일관 우리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야 당대표 원내대표가 합의한 합의문이 또 변형되는 선례를 남기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면서 “이것이 선례가 되면 앞으로 계속 당대표가 합의해 서명한 것이 뒤집히는 선례를 만들어서는 안 되겠다는 결심을 하게 돼 더 양보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이 소득대체율 50% 명기 방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다른 모든 법안 처리를 보이콧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마찰이 계속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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