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노래방 도우미女, 남성과 모텔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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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10-09 16:20
입력 2013-10-09 00:00
인천중부경찰서는 노래방 도우미로 일하며 만난 남성과 함께 모텔에 투숙한 뒤 수면제를 먹여 돈을 훔친 함모(51·여)씨를 강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함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6시 30분쯤 김모(54)씨와 남구 숭의동의 한 모텔 객실에 투숙한 뒤 수면제를 넣은 커피를 제공, 김씨가 잠들자 지갑에 있던 현금 2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함씨는 노래방 도우미로 일하다 손님으로 온 김씨를 알게 됐으며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행각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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