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發 쇼크 주가 75P 급락
수정 2009-11-28 12:50
입력 2009-11-28 12:00
원·달러 환율도 20원 이상 급등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1155.30원)보다 20.20원 급등한 117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1170원대로 마감한 것은 이달 5일(1179.80원) 이후 처음이다. 두바이 국영회사인 두바이월드 채무상환 유예 선언 여파로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을 끌어올렸다.
두바이 쇼크 여파로 27일(현지시간) 오전 9시3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 25일 종가보다 2.02%나 떨어지는 급락세로 출발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2.33%와 2.36% 하락했다. 미국 템플턴자산운용사의 마크 모비우스 회장은 블룸버그통신을 통해 두바이월드의 채무상환유예가 신흥시장의 조정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채권시장에서 채권매수 세력이 몰리면서 채권값이 올라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4.12%로 전일에 비해 0.08%포인트 하락했다.
이종락 장세훈기자 jrlee@seoul.co.kr
2009-11-2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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