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건 친이 정의화의원 한나라 최고위원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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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11-19 12:00
입력 2009-11-19 12:00
한나라당 정의화(부산 중·동구) 의원이 18일 당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박희태 전 대표가 지난 10·28 재·보선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비어 있던 자리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8차 전국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되는 형식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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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의화(왼쪽 세번째) 의원이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전국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최고위원에 선출된 뒤 정몽준 대표(맨 오른쪽)와 손을 맞잡고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한나라당 정의화(왼쪽 세번째) 의원이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전국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최고위원에 선출된 뒤 정몽준 대표(맨 오른쪽)와 손을 맞잡고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이로써 정 의원은 올 하반기 들어 세번째 ‘감투’를 썼다. 앞서 정운찬 총리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을 맡아 대국민 인지도를 높였다. 최근 당내 세종시특위 위원장으로서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그러나 18대 개원 이후 줄곧 불운이었다. 지난해 원내대표에 도전했다가 경선 막판에 지역 안배 분위기에 밀려 자의반타의반 출마를 접어야 했다. 지난 5월에는 원내대표 경선을 치렀으나 ‘보이지 않는 손’ 논란으로 쓴잔을 마셨다.

15대에 입문한 4선 의원으로, 손꼽히는 신경외과 전문의다. ‘온건·화합형 스타일’로, 친이계로 분류되면서도 계파색은 옅은 편이다. 정 의원은 수락 연설문에서 “‘우리끼리’의 폐쇄성을 깨뜨려 오직 국가발전과 민생의 잣대만으로 합리적 중도세력까지 껴안는 포용의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2009-11-1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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