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I 규제·계절적 비수기… 수도권 매매값 하락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9-11-09 12:00
입력 2009-11-09 12:00
부동산시장의 대출 규제에 따른 관망세와 계절적인 비수기로 신도시를 비롯한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가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거래도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전세시장도 수도권의 입주 물량이 쏟아지면서 다소 여유가 생긴 탓인지 전셋값 상승세가 둔화됐다.

이미지 확대
강남발 집값 하락세가 확산되면서 수도권에서도 과천, 의왕 등의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지난달 말 개통한 서수원~평택 간 민자고속도로 개통 등의 호재로 화성시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나머지 지역은 전반적으로 거래가 위축되면서 중대형 아파트에 이어 소형아파트의 매수세마저 감소했다. DTI 규제와 대출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집값이 하락하면서 전세시장의 상승폭도 둔화됐다. 또 안양시 등은 주변 일대의 신규입주 물량이 늘어나면서 전셋값이 소폭 하향조정되고 있다.

인천과 의왕 등도 전세 수요가 일부 줄고, 주변의 입주 물량으로 공급에 숨통이 트이면서 전셋값이 하락했다.

전세시장이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전세 수요가 유입되는 지역은 여전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서울 강동과 송파 등의 전세 수요가 유입되는 하남시와 서울 강북의 전세 수요가 유입되는 고양시를 꼽을 수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2009-11-09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