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갯벌보존 국제연구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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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10-21 12:00
입력 2009-10-21 12:00
전남도가 미래의 생태 관광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갯벌의 보존과 개발을 위한 국제갯벌연구소 설립을 추진한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19일 목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개막한 ‘제1회 한·와덴해 3국 협력체 간 공동워크숍’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전국 갯벌의 40%가 집중된 전남지역에 국제갯벌연구소를 설립해 세계 여러 나라와 함께 갯벌보존과 활용 등에 대한 국제적인 노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우리는 갯벌을 훼손한 경험과 보존한 경험, 다양하게 활용한 경험 등을 갖고 있다.“며 “이런 경험을 세계 여러 나라와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갯벌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동워크숍’은 지난 3월 한·와덴해 협력체 간 갯벌보전 양해각서 교환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와덴해는 독일과 네덜란드, 덴마크 등 3개국에 걸쳐 분포된 해안으로 갯벌면적이 우리나라 갯벌면적(2550㎢)의 약 3배(7500㎢)에 달한다.



이들 3개국은 갯벌 보전을 위한 공동관리체계를 확립한 뒤 지속적인 갯벌 복원을 통해 체류형 생태관광지로 개발했다. 현재 생태관광객 연 1000만명, 관광수입 연 10조원, 3만 79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9-10-2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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