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K-리그]車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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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10-19 12:26
입력 2009-10-19 12:00
‘디펜딩 챔피언’ 수원이 꿈을 접었다. 그러나 전북의 챔프 꿈은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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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이 18일 프로축구 K-리그 28라운드에서 수원을 홈으로 불러들여 3-2 승리를 거뒀다. 성남은 4위(승점 42점·12승6무8패)로 올라섰다. 반면 수원은 여전히 9위(승점 31점)에 머물렀다. 수원은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도 이날 제주를 2-0으로 누른 6위 인천(승점 40점·10승10무6패)을 넘어설 수 없어 6강 플레이오프(PO) 티켓을 놓쳤다. 이로써 승점, 득실차까지 동률이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5위에 오른 전남(승점 40점·11승7무8패)과 인천, 7위 경남(승점 37점·9승10무7패) 등 4팀이 막판까지 PO행 혈투를 치르게 됐다.

성남은 이날 전반 9분 몰리나의 골로 앞서다 20분 수원의 중국 대표팀 수비수인 리웨이펑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성남은 전반 41분 사샤의 골에 힘입어 2-1로 다시 전세를 뒤집은 뒤 후반 22분 라돈치치의 결승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수원은 2분 뒤 돌아온 프리미어리거 김두현의 골로 뒤늦게 쫓았지만 역시 버거웠다.

전주 ‘호남 더비’에선 전북이 ‘황태자’ 최태욱과 ‘브라질 특급’ 루이스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광주를 2-0으로 꺾었다. 선두(승점 53점·16승5무5패)를 굳게 지킨 전북은 남은 2경기 중 한 번만 이기면 자력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매듭짓는다. 최태욱은 0-0으로 시소게임을 벌이던 후반 11분 루이스의 짧은 헤딩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정면에서 머리로 골을 뽑았다.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3골 1도움). 전북은 5연승을 달렸다. 13경기 무승(1무12패)의 늪에 빠진 광주도 PO 꿈을 버렸다.

‘탐라 원정’에 나선 인천은 전반 17분 김민수, 후반 13분 하프코리안 강수일의 골 퍼레이드로 제주에 2-0, 달콤한 승리를 맛봤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09-10-1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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