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 50代 신종플루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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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10-17 12:36
입력 2009-10-17 12:00

16번째… 70대 사망자 역학조사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로 인한 16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또 수도권에 거주하는 75세 여성도 신종플루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 보건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이 여성까지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으로 확인되면 사망자 수는 총 17명이 된다.

16일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영남권에서 급성심근경색과 급성호흡곤란증후군으로 치료 중이던 53세 남성이 15일 오전 사망했고, 수도권 거주 75세 여성도 16일 오후 신종플루 감염 상태에서 급성 호흡부전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급성심근경색을 앓고 있어 ‘고위험군’에 해당된다. 현재 총 16건의 신종플루 관련 사망 중 고위험군 사례는 14건이다.

이 환자는 14일 검사에서 급성심근경색이 발견돼 중재술(스턴트 삽입술)을 실시했고, 새벽부터 발열이 있어 신종플루 검사가 이뤄졌다.

급성호흡곤란증후군과 급성심근경색에 의한 심인성 쇼크로 15일 오전 10시30분쯤 사망했으며, 오후에 신종플루 확진 판정이 나왔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 결과 이 환자가 병원 내 신종플루 감염자가 없었던 점을 들어 일단 지역사회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2009-10-1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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