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SW거목 줄줄이 방한
수정 2009-09-17 00:56
입력 2009-09-17 00:00
찰스 필립스 -스티브 발머-짐 화이트허스트
한국오라클 관계자는 “필립스 사장이 10월30일쯤 방문할 것”이라면서 “기업고객 수뇌부들과 만나 다양한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라클은 전세계 기업 데이터베이스의 절반을 담당하는 세계 2위 SW기업으로, 최근 선마이크로시스템스를 인수하기도 했다.
세계 최대 SW사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티브 발머 회장은 11월2일 한국에 온다. ‘윈도7’ 출시에 따른 아시아·태평양 지역 순회 차원이다. 발머 회장은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삼성전자와 LG전자 수뇌부 등을 만날 예정이다.
리눅스로 대표되는 오픈소스 컴퓨팅 분야의 최대 기업인 레드햇의 화이트허스트 회장이 발머 회장이 떠난 후 곧바로 방문하는 것도 흥미롭다.
레드햇은 윈도가 지배하는 폐쇄형 컴퓨터 운영체계(OS)를 거부하고, 전세계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SW를 올리고, 실시간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오픈소스 OS의 ‘기린아’이다. 김근 한국레드햇 대표는 “화이트허스트 회장이 오픈소스와 클라우드컴퓨팅과 관련해 획기적인 신기술을 한국에서 발표할 것”이라면서 “이통통신과 금융, 국방 등 OS를 수시로 개선해야 하는 분야에선 수년간 새로운 버전을 기다려야 하는 윈도보다 실시간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리눅스 운영체계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2009-09-17 1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