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방류 1년전 대책요구 정부서 묵살”
수정 2009-09-15 00:26
입력 2009-09-15 00:00
연천군 “軍서도 협조 무시”
14일 연천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7월22일 북한의 황강댐 준공으로 인한 피해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국무총리실, 국토해양부, 통일부 등에 보냈다. 군은 김규배 군수 명의로 된 A4 용지 2쪽 분량의 건의문에서 “황강댐의 저수량이 3억∼4억t으로 한탄강댐이나 팔당댐보다 규모가 훨씬 크다.”면서 “연천·파주·동두천 등 임진강 하류지역의 물 부족이 우려되고 사전 통보 없이 물을 방류하면 ‘물폭탄’으로 인해 엄청난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이어 “이 문제를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에 의제로 상정, 논의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그러나 건의문을 접수한 정부 부처는 군에 어떠한 회신도 하지 않았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2009-09-1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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