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직업병/오일만 논설위원
수정 2009-08-22 00:00
입력 2009-08-22 00:00
가만 생각해 보니 기자란 직업은 사물을 보는 시각이 다소 부정적이다. 병아리 기자 때부터 행간을 읽고 이면을 캐내는 데 익숙해져 있다. 보도자료가 나와도 숨은 의도부터 찾는다. 어느 순간 소설보다 논픽션을 찾게 된 것도 비슷하다. 사실과 진실에 대한 집착이 직업병으로 변한 느낌이다. 고황에 들기 전에 고쳐야 하는데….
오일만 논설위원 oilman@seoul.co.kr
2009-08-2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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