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2012년 신경분리 자체안 마련
수정 2009-06-30 00:44
입력 2009-06-30 00:00
신경 분리는 현재 중앙회 안에 함께 소속돼 있는 신용(금융)사업과 경제(농축산물 유통)사업 부문을 별개 조직으로 떼어내는 작업이다.
29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중앙회는 이런 내용의 자체 신경 분리안을 만들어 내부 의견 수렴에 나섰다. 중앙회 관계자는 “이 안(案)은 실무선에서 마련한 초안으로 앞으로 의견 수렴을 거쳐 중앙회의 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무 초안은 2010년부터 2011년 말까지 농업경제, 축산경제, 신용, 상호금융 등 각 부문에 독립적 인사권을 주고 자본·회계도 가상으로 분리시켜 운영하기로 했다. 실제 신경 분리에 앞서 부작용은 없는지 등을 살피기 위한 일종의 모의실험 기간을 갖겠다는 것이다.
이어 이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2012년 이후 실제 사업 분리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이는 현 정부 임기 내 신경 분리가 이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무 초안은 중앙회의 명칭이나 위상은 그대로 유지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2009-06-3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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