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배드뱅크 9월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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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6-24 00:50
입력 2009-06-24 00:00

6~7개 은행 새달 양해각서

이르면 9월부터 시중은행들이 민간 배드뱅크를 설립해 자체적으로 부실채권 매입에 나선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농협과 국민·우리·신한·하나·기업은행 등 6~7개 은행과 다음달 초 배드뱅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을 예정이다. 은행연합회는 8월 말까지 1조 5000억~2조원 규모의 자본금 출자와 사무국 설립을 마무리짓고 9월 중에 배드뱅크를 출범할 계획이다.



현재 확실한 참여 의사를 밝힌 은행은 6곳으로 이대로 배드뱅크가 설립되면 개별 은행들이 출자하는 비율이 15%가 넘어 자회사로 편입된다. 민간 배드뱅크가 자회사로 분류되면 회계상 출자분만큼 은행의 자기자본이 줄어들어 자기자본비율(BIS기준)이 하락하는 부담이 따른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2009-06-2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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