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 ‘셀 아메리카’ 현실로
수정 2009-06-17 01:44
입력 2009-06-17 00:00
‘미국 달러 떨치기’는 브릭스 이외의 국가들에서도 진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브릭스를 포함한 전세계 미 장기국채 순매수액은 지난 4월 343억달러로, 전달의 564억달러에 비해 크게 줄었다. 미 국채를 줄이는 대신 브릭스 국가들은 새로운 기축통화로 기대하고 있는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 액면 채권을 매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채권이 곧 발행되면 중국은 500억달러, 러시아와 브라질은 100억달러 규모를 각각 매입할 계획이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BMO 캐피털 마켓의 관계자는 “브릭스가 앞으로도 달러자산과 달러를 계속 살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그런 한편으로 그들은 달러의 대안을 열심히 찾고 있다는 사실을 국제사회에 암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2009-06-1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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