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서도 막걸리 판다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9-05-29 00:42
입력 2009-05-29 00:00

국순당, 수도권 일대 캔타입 공급

‘서민의 술’ 막걸리가 골프장에 본격 입성했다.

이미지 확대
전통주 전문업체 국순당은 태광, 레이크사이드, 아시아나, 신원 등 수도권 일대 주요 골프장에 캔막걸리를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과거에도 더러 페트병 막걸리를 파는 골프장이 있긴 했지만 극히 드물었다. 국순당 측은 “지난달 몇몇 골프장에 캔막걸리를 시범 공급한 결과 반응이 좋아 판매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골프장 그늘집이나 클럽하우스에서는 사케나 맥주, 와인 등을 주로 판매해 왔으나 최근 캔막걸리도 간편해진 용기와 막걸리 인기 부활 등에 힘입어 ‘당당하게’ 메인메뉴 항목에 이름을 올렸다. 국순당 캔막걸리는 4월 한달 동안 약 1만개 팔렸다.

박민서 국순당 과장은 “막걸리가 과거 촌스러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웰빙술로 자리잡고 있다.”며 “특히 등산 후 마시는 ‘하산주’, 운동 후 마시는 ‘뒤풀이주’로 인기를 끌면서 막걸리 입점을 요청하는 골프장이 부쩍 늘었다.”고 전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2009-05-29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