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2차 핵실험 이후] 오바마 “appre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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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5-27 01:36
입력 2009-05-27 00:00

李대통령과 전화통화서 밝혀… ‘PSI 국제제도화 희망’ 시사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미국 정부는 25일 한국 정부가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에 전면 참여하기로 발표한 것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북한의 추가 핵실험 문제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과 가진 전화통화에서 한국의 PSI 전면참여 발표에 ‘감사(appreciation)’의 뜻을 표명했다고 백악관이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PSI에 대해 최대의 국제적 안보 현안으로 부상한 대량살상무기(WMD)의 확산을 막는 매우 중요한 수단이며, 이를 강력 지지하고 있다. 또한 PSI를 영속적인 국제제도로 전환시키고 모든 국가들이 가입하길 희망하고 있다.



PSI에 대한 오바마 대통령의 명확한 입장은 지난 12~14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PSI 운영전문가그룹(OEG) 회의에서 배포한 인사말에도 잘 나타나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선 전세계 안보에 WMD 확산보다 시급하고 극단적인 위협은 없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이같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강력하고 포괄적인 국제협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같은 관점에서 PSI야말로 국가와 비국가단체 간 WMD와 운반수단, 관련 물질의 확산을 저지하는 데 중요한 수단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kmkim@seoul.co.kr
2009-05-2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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