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광주 20일만에 1위 복귀
수정 2009-05-25 00:50
입력 2009-05-25 00:00
최성국 1골… 대구 3-1로 완파
역대 맞대결에서 2승(5무12패)뿐이었던 광주는 초반부터 대구를 밀어붙였다. 득점은 최성국-김명중 콤비의 발끝에서 나왔다. 전반 16분 미드필드 정면에서 최성국이 높게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받은 김명중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뽑았다. 김명중은 6골째(3어시스트)를 뽑아 한 경기를 덜 치른 이동국(전북)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랐다.
최성국은 전반 31분 페널티킥 지점 바로 오른쪽에서 혼전을 벌이다가 흘러나온 공을 오른발 터닝슛으로 연결, 팀의 두 번째 골을 낚았다. 지난 10일 수원전(2-0 승)에서 결승 골을 터뜨린 이후 2주일 만에 다시 골을 낚으며 득점 6위. 7분 뒤엔 최원권의 코너킥을 장현규가 골 지역 왼쪽에서 헤딩으로 대구 골네트를 흔들어 승세를 굳혔다.
대구는 후반 인저리타임 때 조형익의 골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치며 승점 7점(1승4무6패)으로, 이날 FC서울에 0-2로 무릎을 꿇은 대전(승점 7점·1승4무5패)과 최하위 자리를 맞바꿨다.
전·후반 각 1골씩 터뜨린 데얀의 부활포를 업고 대전에 낙승한 서울은 승점 20점(6승2무3패), 4위로 순위에 변동이 없었지만 2위 전북과 3위 인천을 승점 1점 차이로 바짝 따라붙으며 선두권 진입을 노리게 됐다. K-리그는 휴식기를 가진 뒤 다음달 20일 재개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09-05-25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