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송도만 있나… 우리도 있다
수정 2009-05-25 00:50
입력 2009-05-25 00:00
인천 청라, 송도에 이어 수도권 택지지구 아파트들의 분양 채비가 한창이다. 분양 열풍을 불러온 인천 청라, 송도지구의 분양 열기를 이어받기 위한 것이다.
24일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연내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공급예정인 물량은 총 84개 단지 5만 5643가구(임대, 오피스텔 제외)에 달한다. 이중에는 청라와 송도는 물론 광교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 남양주 별내지구 등이 포함돼 있다.
●광교신도시 이달 중 분양
광교신도시는 경기 수원(매탄동, 이의동, 원천동)과 용인(상현동, 영덕동)에 걸쳐 있다. 총 면적 1130만 1699㎡ 규모로 2011년 말까지 3만여가구가 들어선다. 광교테크노밸리와 복합 행정·법조타운도 조성된다. 영동,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쉽고 서울~용인간 고속도로(2009년 7월)와 신분당선 연장선(2014년)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올해 5곳에서 2444가구가 분양된다. 동광종합토건이 이달 중 A8블록에서 총 668가구를, 삼성물산이 하반기쯤 A9블록에 630가구(128~164㎡)를 각각 공급한다.
●남양주 별내지구 연내 3567가구 분양
별내지구는 서울외곽순환도로 별내인터체인지(IC) 근처에 509만㎡ 규모로 조성된다. 총 2만 4000여가구가 건설되며 불암산이 둘러싸고 있다. 경춘선 복선전철 별내역(2011년 개통)이 지구 내에 생기고 향후 지하철 8호선 연장선(2016년)도 들어온다. 연내 6개 단지 총 356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쌍용건설이 8월쯤 A12-2블록에 652가구(128~172㎡)를, 대원이 9월에 A6-1블록에 491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수변도시 김포 한강신도시 1만 3000여가구
경기 김포시 장기동과 양촌면 일대에 1127만 7000㎡의 수변도시로 조성된다. 김포공항역과 연결되는 경전철(2012년)과 김포고속화도로(2010년)가 개통 예정이다. 올해 14개 단지 총 1만 299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우미건설이 6월쯤 Ac-02블록에 총 1058가구를, 같은 달 신명종합건설이 Aa-08블록에 총 1090가구(80㎡)를, 8월에 한양이 Ab-09블록에 1510가구(108㎡)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청라지구
청라지구는 총 면적 1775만㎡ 규모로 2015년까지 3만 1000여가구가 공급된다. 금융비즈니스와 레저가 결합한 복합도시로 조성된다. 연내 12곳에서 모두 6138가구가 분양된다. 6월에는 4개 업체가 5개 단지에서 2439가구를 동시 분양한다. SK건설이 A31블록에 879가구(127~272㎡)를, 반도건설은 A33블록에 174가구(126~155㎡)를, 동양메이저건설이 820가구(A26 256가구, A39블록 564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송도·영종지구
총면적 5340만㎡의 송도국제도시에는 오는 2020년까지 총 9만 3600여가구가 공급된다. 연내에 4개 블록에서 1892가구가 분양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이 7월쯤 D7-1과 D8블록에 총 1014가구(114~174㎡)를 공급한다. SK건설은 9월쯤 M1블록에 총 286가구(116㎡)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한다. 영종지구는 총 면적이 138.3㎢로 레저, 비즈니스, 거주, 문화시설 등을 포함한 복합도시로 개발된다. 2014년 완공 예정. 영종하늘도시에서는 올해부터 공동주택 4만 5000가구 등의 공급에 들어간다. 올해는 9곳에서 1만 66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9월에 현대건설이 A45블록에 1630가구(112㎡)를 분양할 계획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09-05-2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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