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고 전형 추첨방식 포함될 듯
수정 2009-03-10 00:30
입력 2009-03-10 00:00
정부·교육개발원案서 모두 거론… 5월말 결정
9일 자율형 사립고 운영 및 지정방안 탐색에 관한 공청회가 열린 서울 이화여고 백주년기념관에서 공청회 반대를 주장하는 평등교육학부모회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행사장 안으로 들어가려다 제지당하고 있다.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정부 안은 학교장 추천서, 학교생활기록부 등으로 입학정원의 5배수를 선발한 뒤 면접 등으로 3배수 압축해 추첨으로 최종 합격자를 뽑는 것이다.
즉 어떤 안을 따르더라도 추첨 전형은 포함된다는 얘기다. 현재로서는 정부안이 가장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김 실장은 지난달 서울시내 129개 일반계 사립고(특수지 사립고 2곳 제외)의 이사장, 이사, 교장, 교감, 교사 등 136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2.6%가 정부안을 선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사장·이사들 가운데 46.2%는 이 3가지 방안 외에 아예 선발 자체를 자사고에 맡기거나 특목고 선발에 준하는 방식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실장은 “이사장·이사들의 경우 추첨에 대한 거부감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학생 정원에 대해서는 수월성 교육을 위해 학교당 1000명 정도(학급당 학생 수 35명 기준으로 36학급 정도)가 바람직하고 교육과정 운영은 무학년제, 다학년제 운영 방안 등을 내놨다.
한국교육개발원은 이날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5월 말 최종보고서를 완성해 시교육청에 제출할 계획이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2009-03-1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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