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수정 2009-03-03 00:00
입력 2009-03-03 00:00
여비서가 사장집을 방문했다. 사장 부인은 여비서를 아래 위로 훑어보며 말했다.
“아가씨는 누구죠?”
“전 사장님 비선데요.”
“그래요? 우리집을 찾아오는 아가씨는 모두 자기를 비서라고 하더군요.”
그러자 비서도 질세라 사장 부인에게 말했다.
“그래요? 회사로 사장님을 찾아오시는 여자분은 한결같이 자기를 사장님 부인이라고 하던데요?”
●30년 후
6학년 담임 선생님은 학급사진비 5000원을 가져오라고 아이들을 들볶았다. 선생님은 어느 날 아이들 앞에 나서서 한 말씀하셨다.
“지금부터 30년이 지나고 나면 이 사진이 얼마나 귀한 물건이 되겠니. 어디 생각들을 좀 해봐요. 이 사진을 빼들고는 이렇게들 이야기할 게 아니겠어요. 이건 지금 법률가인 내 친구 철수이고. 이건 국회의원인 내 친구 영희이고….”
갑자기 뒤쪽에서 누군가가 훼방을 놓았다.
“이건 죽은 우리 선생님이고….”
2009-03-0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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