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반약화로 무너져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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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2-16 00:54
입력 2009-02-16 00:00
판교신도시 택지개발지구 안의 터파기 공사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해 인부 10명이 매몰, 3명이 숨지고 7명은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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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붕괴된 경기 성남시 동판교 택지개발지구 SK케미칼연구소 공사현장에서 소방관계자들이 부상자를 크레인으로 구조하고 있다.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15일 오전 붕괴된 경기 성남시 동판교 택지개발지구 SK케미칼연구소 공사현장에서 소방관계자들이 부상자를 크레인으로 구조하고 있다.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15일 오전 8시25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동판교 택지개발지구 SK케미칼연구소 지하 5층 터파기 공사장에서 지반이 붕괴되며 지하 22m 바닥 등에서 일하던 인부 10명이 흙 속에 파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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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지하 공사장의 지반을 떠받치고 있던 H빔이 갑자기 무너져 내리면서 북쪽 비탈면의 흙더미와 지상의 컨테이너가 지하로 쏟아져 들어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컨테이너 사무실에 있던 SK건설 작업반장 유광상(58)씨 등 3명이 죽고 지하에서 일하던 기중기 기사 이동길(60)씨 등 7명이 매몰됐다가 구조됐다. 경찰은 이상고온으로 얼었던 땅이 녹은 데다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화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SK건설 관계자를 조사했다.

이 연구소는 2010년 4월까지 지하 5층, 지상 8∼9층의 2개 건물(연면적 4만 7650㎡)로 지어진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2009-02-1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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