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조폭 소탕… 33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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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1-14 00:30
입력 2009-01-14 00:00
한라장사 출신의 씨름선수와 레슬링 국제대회 메달리스트 등이 가담한 부산지역 조직폭력배가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부산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부장검사 김회종)는 13일 부산 서면과 조방 앞, 부전동 일대에서 술집 업주들로부터 돈을 빼앗고 청부폭력을 행사한 혐의(범죄단체 구성 등)로 폭력조직인 ‘통합 서면파’와 ‘부전동파’ 조직원 146명을 검거, 이 중 3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달아난 폭력배 95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 관계자는 “조직원 가운데 한라장사를 두 차례 한 씨름 선수와 국제대회 동메달리스트 레슬링 선수 등도 가담해 있었다.”며 “주변 폭력조직과의 잦은 충돌로 상인들도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09-01-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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