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택 서울시교육감 이번주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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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8-12-16 00:30
입력 2008-12-16 00:00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의 선거비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공 교육감의 선거기획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한편 이번 주 중 공 교육감을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공상훈)는 15일 여의도에 있는 선거컨설팅업체 R사와 공 교육감에게 선거비용을 빌려준 것으로 알려진 최모씨가 운영하는 종로M학원 중구 분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이날 오전부터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선거 관련 문건 등을 확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최씨가 준 돈이 차용금인지 여부를 명확히 하고,선거 기획 전반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어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공 교육감은 첫 서울시 민선 교육감 선거에서 경비 22억원 중 80% 정도인 18억여원을 학원 및 사학 관계자,급식업자 등에게서 빌리거나 후원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는 특히 학원총연합회 부회장을 지낸 최씨와 사학법인 이사장 이모씨에게서 각각 5억 900만원과 2억원을 빌렸다.서울시교육청은 이에 대해 “최씨는 공 교육감이 교사로 재직할 때 스승과 제자 사이고,이씨는 공 교육감과 매제 사이여서 개인적인 친분 때문에 도움을 준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2008-12-1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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