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하계U 광주서 꼭 열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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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8-12-05 01:06
입력 2008-12-05 00:00
‘열손가락 없는’ 산악인 김홍빈(44)씨가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광주 유치를 기원하며,남극의 최고봉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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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빈
김홍빈
광주시는 4일 “위계룡 단장과 김홍빈 대장 등 5명으로 구성된 ‘2008 남극대륙 빈슨 매시프 원정대’가 남극 최고봉 빈슨 매시프(4897m) 등정에 나선다.”고 밝혔다.원정대는 11일 출국한다.

김홍빈은 1991년 북미 최고봉인 매킨리(6194m) 등반 도중 동상에 걸려 열손가락을 모두 잃었다.그 이후 각고의 노력 끝에 1997년 유럽 앨브루즈(5642m)를 시작으로 세계 6개 대륙 최고봉에 오르는 기록을 남겼다.손가락없는 산악인으로 널리 알려졌다.

그가 남극 빈슨 매시프 등정에 성공하면 최초로 세계 7대륙의 최고봉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그는 ‘광주시 기(旗)’와 ‘2015년 하계U대회 광주유치 기원’ 홍보기를 들고 빈슨 매시프에 올라,광주의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 의지를 세계에 알린다.또한 장애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 주고 지역경제의 어려움으로 움츠러든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도 전달하게 된다.

그는 이달 중순 남미 칠레 푼타 아레나스에서 군 수송기로 남극대륙에 도착,빈슨 매시프 등반을 마치는 내년 1월 귀국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8-12-0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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