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분유서도 멜라민… 국내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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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8-11-27 01:08
입력 2008-11-27 00:00

미드존스·네슬레사 두 제품서… 인터넷쇼핑몰 통해 직수입 파문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자국에서 생산된 분유에서 멜라민 성분이 처음 검출된 사실을 밝혔다고 AP 통신이 26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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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DA에 따르면 미국에서 생산된 분유 77종을 대상으로 검사를 한 결과 1종에서 멜라민이 두 차례에 걸쳐 137ppb(10억분의1농도),140ppb 검출됐다.또다른 1종에서는 멜라민의 부산물로 독성이 강한 시아누르산이 세차례에 걸쳐 평준 247ppb가 나왔다.FDA측은 “멜라민 성분이 가공 또는 용기에 넣는 과정에서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250ppb 이하는 소량이다.절대 위험하지 않다.”고 말했다.

 FDA측은 해당 상품명은 밝히지 않았다.그러나 AP가 이날 발표에 앞서 정보 공개법에 따라 자료 요청을 해 입수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멜라민 검출 제품은 미드존스사의 ‘엔파밀 리필(사진 왼쪽)’,사아누르산이 나온 제품은 네슬레사의 ‘굿스타트슈프림(오른쪽)’이다.

우리나라에서 두 제품 모두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직수입돼 유통되고 있다.특히 ´엔파밀´의 경우 지난 2006년 국내에서 유통된 제품에서 쇳가루가 검출된 바 있는 제품이다.

 이에 대해 미국 시민단체들은 “아기가 먹는 분유에는 위험물질이 조금도 들어가서는 안 된다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2008-11-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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